박호형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희망동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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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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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일도2동사무소 맞은편 대경빌딩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 일구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오수용 도당 공동위원장, 강창일 의원, 김우남, 박 예비후보, 신구범,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장애인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에게 희망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제주도의회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일도2동사무소 맞은편 대경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 일구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창일 국회의원, 오수용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고희범, 김우남,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일도2동 관내 각 자생단체장 및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는 밑바닥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항상 낮은 자세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희망 동행’을 모토로 내건 박 후보는 “일도2동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지는 양극화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양산되고 있는 게 현실” 이라며 “양극화가 없는 세상, 약자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내 부모요, 내 형제라는 생각을 늘 간직하고 살아왔다” 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겸허한 자세로 듣고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출신으로 구좌중앙초등학교와 김녕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 관광과를 거쳐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사)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 연맹회장을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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