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박서준, 이게 바로 오글 연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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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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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엄정화 박서준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마녀의 연애' 엄정화, 박서준이 오글 연기의 정석을 선보였다.

오는 14일 오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연출 이정효)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2종에는 '마녀의 연애' 티저 촬영장에서의 엄정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금은 '오버'스럽게 느껴지는 깜찍한 연기에 엄정화는 "닭살! (이 영상을) 어떻게 봐?"라며 손사레를 친다. 이어 박서준은 "우와!"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두 손을 꼭 주먹 쥐며 발을 동동거리기도. 하지만 이내 수많은 오글(?) 컨셉에 익숙해지자, 박서준은 "오늘 빨리 끝나겠는데?"라는 남다른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느껴지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엄정화, 박서준이 서로를 배려해가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모습이 '마녀의 연애'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만들고 있다고.

제작진은 "그간 tvN은 '로맨스가 필요해', '꽃미남 시리즈', '인현왕후의 남자' 등 다양한 로코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로코물의 정석이자 요즘 트렌드인 연상연하 로맨스, 그리고 돌아온 로코퀸 엄정화와 대세남 박서준의 만남이 곧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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