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이열음, 10대들의 무서운 인기… 젊음보다 ‘실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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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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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이열음 [사진=SBS, 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연기, 음악에서 10대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젊음보다는 성인 못지않은 실력이 관심의 이유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샘김은 6일 방송된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톱4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K팝스타3'에서 샘김은 심사위원 박진영의 곡인 '허니'를 선곡, 기타 연주와 함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박진영은 "알고 한 건지 모르고 한 건지 모르지만 샘김은 정말 뮤지션이다. 천재"라고 극찬했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열음은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조은서 역으로 열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이열음은 곽동연(이해준)에게 1등을 빼앗기게 되면서 그를 흔들기 위해 계략을 펼쳤다.

이열음은 곽동연과 양호실에 단 둘이 있게 되자 "열이 있는 것 같다"며 곽동연의 손을 자기 이마에 가져간다. 당황하는 곽동연의 눈빛을 읽은 이열음은 "만져보고 싶어?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며 곽동연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는 등 과감하면서도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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