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감독은 웨일스 지역 언론인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기성용를 다시 불러들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다음 시즌에도 스완지 시티의 감독으로 남아있게 된다면 기성용에게 중심적 역할(Key role)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수준높은 선수다. 그가 올 시즌 선덜랜드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통해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놀라운 활약에 골까지 넣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몽크감독은 기성용에 행보에 대해 "물론 그가 올 시즌이 끝나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볼 필요는 있다. 다른 구단이 그를 원할 수도 있지만, 그는 분명 스완지에 어울리는 선수다. 우리는 분명히 그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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