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500억원의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개발해 한국 시장에서뿐 아니라 중남미ㆍ러시아ㆍ중국 등과 2억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신화를 선도해왔다.
1991년 한국제약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제약업계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고, 같은 해 세계대중약협회 회장에 취임해 세계대중약총회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해 국내 일반약 세계화, 개발 촉진을 도모해 왔다.
1957년 보령약국 창업 이후 제약산업 선진화 및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인으로 모범을 보였다. 1994년에는 투발루국의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민간외교관으로써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ㆍ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 및 학술 진흥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고혈압 신약 카나브로 국산신약의 성공모델을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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