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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복합쇼핑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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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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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최대 핵심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출범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롯데쇼핑이 백운지식문화밸리내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 4,000㎡ (약 3만여평) 부지에 4,000억원을 들여 쇼핑·문화시설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2017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11만 6,000㎡ (약 3만 5천여평)에 명품아울렛과 쇼핑몰, 시네마 (1,000석 규모),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등을 포함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여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무엇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최우선적으로 관내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함으로써, 300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과 약 10,000명 규모의 간접고용 효과가 예상되고, 복합쇼핑몰 건설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개장하면 롯데그룹의 협력회사 및 관계사가 의왕시에 입점함으로서, 관내 활발한 투자가 예상되는 등 의왕시 기업유치, 세수증가, 고용증가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공사 선남기 사장은 “지난 2월 28일 의왕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이 사업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롯데쇼핑 으로부터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함으로서 의왕시가 명품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면적 95만5,000㎡ 부지에 약 3,600세대 주거시설과 교육, 의료, 업무, 판매,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적인 자족도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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