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김종철)는 10일 오후 4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구 대진정보고 옆 터널갱구부 건설부지에서 ‘산성터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성터널 민자사업’은 연장 5620m(터널4874m), 왕복 4차로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3004억 원이 소요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산성터널 기공식’은 동·서부산 지역간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 구축사업 중 주요추진 사업인 ‘산성터널 민자사업’의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2017년 산성터널의 개통과 동시에 동·서부산권 지역간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 구축해 지역간 산업·물류 활성화로 지역발전 도모와 도심교통난 완화 및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라면서, “계획된 공사기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성터널’은 가덕대교에서 김해 초정, 화명대교, 산성터널, 번영로(회동IC), 기장까지 이어지는 외부순환도로망의 일환으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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