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나이트클럽서 부킹남 금품갈취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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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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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난 남성에게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드링크제를 음용케 한뒤 금품을 갈취한 김모(44·여)씨 등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4. 3. 4. 오전 2시50분 ~ 4시30께 광명시 철산로 소재 A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나 피해자에게 사전에 준비한 마약성분(플루라제팜)을 섞은 드링크제를 건네 음용케 한뒤, 정신을 잃자 외투에 보관중인 현금 98만원과 핸드폰 등 258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등 2회에 걸쳐 총288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부킹남이 술이 너무 취해 준비한 드링크제를 먹이지 못한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 유사범죄 사례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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