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훈 교수팀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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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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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분당차병원 외과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성훈 외과 교수팀이 양성 담낭질환에 대해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양성 담낭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

특히 배꼽을 통해 수술하여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기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비해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도 3일 정도로 짧아 수술 후 만족도를 높였다.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은 의사가 원격 콘솔 장치에 앉아 직접 몸 속을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실제로 수술하는 것과 같이 손을 움직이면, 실제 몸 속에 삽입되어 있는 5~8mm 굵기의 로봇 팔이 의사가 움직이는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을 하는 방식이다.

최대 15배 확대한 이미지를 통해 정확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수술하는 의사의 손 움직임이 디지털화 되므로 미세한 손 떨림을 막아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양성 담낭질환의 경우에는 0.5~2cm 정도의 구멍을 3~4개 뚫은 후 복강경과 특수기구를 이용해 수술하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곧은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범위 제한으로 인한 기구들간의 충돌, 2차원의 수술 시야로 인한 원근감의 부재 등과 같은 기술적 어려움뿐 아니라 담즙누출이나 출혈의 위험성과 같은 수술적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로 인해 제약있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최소절개, 빠른 회복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수술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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