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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리중, 2014년 식목행사와 아시안게임성공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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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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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성리중(교장 이원우)은 지난5일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의 「제69회 식목일」 행사장에서 이팝나무 등 7종 3,000주를 식재하는데 단일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교사․학생 170명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장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여러 시민단체 및 청소년단체, 가족들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 인천성리중은 전체 재학생의 30% 정도가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창한 봄날 아침, 인천성리중 앞의 대단위 아시아드선수촌 공원 조성사업이기에 학교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가운데 인천광역시청 공원녹지과와 사전 협의를 통해 ‘2014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식목행사’에 참여하였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식목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자율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려하여 희망자를 접수했으며, 사전에 ‘나무 심는 방법’도 교육하였다.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인천성리중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선후배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함께 나무를 심고 식재한 본인의 이름표를 달아주며, 어린 나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도 참여하여 장미와 철쭉 등의 화분을 받아들고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키워가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성리중, 2014년 식목행사와 아시안게임성공기원


행사에 참가한 학생회장 정연욱 군은 “오늘 식목체험활동에 참여하게 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선후배가 하나가 되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도 뜻 깊은 체험학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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