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다음커뮤니케이션]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9’과의 제휴를 확대, 네티즌과 언론사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저널리즘을 시도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은 JTBC 뉴스9 생중계 페이지(http://media.daum.net/tv/jtbc/news9/home/)를 개편해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감뉴스’와 네티즌들의 목소리에 기자들이 응답하는 ‘취재수첩’ 등 JTBC의 다양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감뉴스’는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호감 및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코너다. JTBC 뉴스 하단에 제공되는 공감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감뉴스’ 코너를 통해 보도국에서 정한 헤드라인 순서와 달리 네티즌들의 공감순으로 뉴스를 재배치해서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뉴스와 네티즌들의 문의에 대해 기자가 직접 답하는 ‘취재수첩’도 신설된다. 뉴스와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기자가 ‘취재수첩’을 통해 뉴스에 미처 담지 못한 소식이나 취재 뒷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네티즌과 기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셜 뉴스인 셈이다.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 앵커는 이번 특별 페이지에 대해 “모바일로 뉴스를 소비하는 시대에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면 온라인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그간 뉴스9 온라인 생중계가 한국과 세계 동포들까지 같이 시청하고 공감하는 첫 걸음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 시청자들의 생각에 응답하고 뉴스를 같이 만들어가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과 JTBC는 이번 특별페이지 오픈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