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전에 투입됐다. 임창용은 4회초 선발 J D 마틴에 이어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투구수는 15개. 임창용의 직구 최고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지난달 29일 삼성 2군 훈련에 합류한 임창용은 세 차례의 불펜 피칭을 통해 구위를 점검하고, 6일 실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삼성은 6일 롯데전을 끝으로 7∼10일 휴식에 돌입한다. 이어 11일부터 대구에서 SK와 3연전을 치른다. 그동안 류중일 감독은 수차례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임창용을 11일 1군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임창용의 복귀는 11일이 될 것으로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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