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면, 살래텃밭 개장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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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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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시 탄현면에서는 지난 5일 이인재 파주시장, 유재근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박완재 탄현면장 및 지역주민과 임차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살래텃밭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탄현면과 탄현면농업경영인회에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살래텃밭 주말농장은 올해 4년차로 232명의 488구좌(구좌당 5평)로 조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자 가족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은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표찰 전달식과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퇴비, 삽, 호미, 씨앗 등 경품행사와 농장명(표찰) 예쁘게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임차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도시민들에게 좀처럼 얻기 힘든 농사체험을 통해 가족간 우애가 피어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신 탄현면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내손으로 직접 가꾸어 텃밭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텃밭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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