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이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결과” 사회복지 만족도 평가의 사회복지시설 만족도 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금번 평가는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중앙SUNDAY가 공동 기획하여 전국 23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만족도와 이웃관계 만족도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것으로 서천군은 주민들의 복지시설 이용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사회복지시설 만족도 평가 분야에서 경기도 과천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서천군의 대표적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을 갖춘 ‘어메니티 복지마을’과 청소년과 여성 및 평생교육센터, 여성문화센터,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있는 ‘봄의 마을’로 두 시설물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조성되어 현재 많은 주민들이 매일 찾는 인기장소가 되었다.
또한, 복지마을 셔틀버스와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마을에는 희망택시가 있어 서천군민들은 편하게 어메니티 복지마을과 봄의 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천군은 보건복지부 복지평가 5년 연속 우수 지자체, 2013년 대한민국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 기초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복지 지자체로 성장하였다.
지역의 한 주민은 “우리군과 같은 시골에 이런 시설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특히, 어메니티복지마을이 있어 부모님들을 편하게 모실 수 있고, 봄의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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