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이날 6면을 제국주의 부르주아 사상 침투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사상공세를 짓부숴야 한다고 주장을 여러글을 통해 펼쳤다.

이 신문은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짓뭉개야 한다'라는 글에서 "반동적 부르주아 사상문화는 별의별 화려한 비단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사람들을 부패와 타락으로 끌어가는 반혁명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독소"라고 규정했다.
이어 과거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붕괴를 언급하며 "제국주의 사상문화적 침투는 어떤 면에서는 군사적 공격보다 더 위험하다"라며 "반동적 사상 문화의 포로가 되면 아무리 강력한 군사적 힘을 가지고 있다 해도 맥을 출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위력한 조선의 무기'라는 글에서는 혁명적 사상문화로 "무장한 사상의식은 핵무기보다 위력하지만 반동적인 사상문화에 오염된 사상의식은 오히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망치는 독소"라고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인민 대중을 사상정신적으로 각성시키고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사상의 미사일 공격작전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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