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아지 만취 영상, 동물 학대 논란 '처벌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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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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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만취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온라인상에 '강아지 만취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이 동물 학대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3분 4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강아지가 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바닥에 주저앉고 머리가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사람 맞아?", "강아지 만취 영상, 너무한다", "강아지 만취 영상, 무슨 마음으로 애완동물 키우는 거지?", "강아지 만취 영상, 네 동생이라고 생각해봐라", "벌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아지는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술을 마실 경우 간 손상과 심장 발작 등을 일으키는 등 목숨에 치명적이다. 독극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들에게 술을 먹이는 학대에 대한 처벌은 어렵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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