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726명 순환전보 및 정기 인사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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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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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인원 3.45%… 운전직 0.9%, 차량직 2.2%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26명에 대해 순환전보 및 정기 인사교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환전보는 지난해 3월부터 소속 간 인력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전보 및 전직 희망자를 신청 받아 재배치했으며 추가로 순환전보를 실시했다.

순환전보 대상자 726명은 현장 3급 이하 현원 2만1016명의 3.45% 순이다. 각 직렬별 현원 기준 시 운전(기관사)직은 0.9%(45명), 차량직은 2.2%(108명)다.

코레일은 그동안 비연고지 근무에 따른 고충으로 전보를 희망하는 직원과 인력 불균형 해소에 대한 노사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과 협의에 따라 상당기간 인사교류가 없었던 직렬은 직원 고충 및 인력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소 인원만 시행했다.

동일 소속 내 장기근속자 중 2배수 범위 내 전보 후보자를 선정하고 직원 개별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개별면담을 시행했다.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또 타 직렬 순환전보는 배제했으며 전보희망자 외 모든 대상자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연고지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

이번 인사전보는 올해부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한 5개 주요 지역본부의 본부장 주도 아래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같은 기준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순환전보 및 인사교류는 경영상 목적으로 시행하는 최소한 조치”라며 “이를 시행하지 못한다면 공기업 개혁에 대한 국민 염원을 저버리는 것으로 공기업으로서 미래는 물론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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