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0.0%, 새정치민주연합 33.4%…격차 16.6%P

[리얼미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 與 48.9% 대 野 31.5%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누리당이 50%대의 정당 지지율을 유지했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0.2% 포인트 하락한 50.0%를 기록했다.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0.1%p 상승한 33.4%로 조사됐다. 양당 격차는 16.6%p다. 이어 통합진보당 1.8%, 정의당 0.8% 순이었고, 무당파는 12.9%로 나타났다.

다만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선 새누리당이 48.9%, 새정치민주연합이 3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17.4%p로 더 벌어졌다.

수도권 지지율에선 서울의 경우 새누리당 49.6% 대 새정치민주연합 31.9%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6.6% 대 새정치민주연합 36.0%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