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향한 중국 관심 UP… 350만원 암표 탄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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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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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중국 암표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수현을 향한 중국의 관심이 뜨겁다.

중국 매체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5일 팬미팅 참석차 베이징에 도착한 김수현을 보기 위해 공항에 약 1000명의 팬이 운집했다. 팬미팅 표를 구하기 위한 팬들로 입장권이 약 350만 원에 거래되는 진풍경도 이어졌다.

김수현은 팬 미팅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드림하이' 주제가를 직접 불렀으며,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의 관계자는 "김수현이 팬미팅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출국했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며 9일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을 향한 중국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방송사는 김수현을 모시기 위해 앞다퉈 경쟁하고 있고, 김수현 전용기까지 제공할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중국으로 수출된 드라마는 김수현 열풍을 일으키며 전역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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