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등에서 발생한 러시아 합병 움직임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또다시 불안정화시키면 "대가를 치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미러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정세의 긴장완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미국, EU로 구성된 4자회담을 10일이내에 개최하기 위한 조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