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속에서 풍류 즐기는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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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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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관광개발, 안동 하회마을 벚꽃 코스와 영월 외씨버선길 코스 운행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이건태)이 전통문화 속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옛 모습 그대로 유지돼 가장 한국적인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벚꽃과 한반도마을로 유명한 영월의 ‘외씨버선길’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오는 12일  출발하는 하회마을 벚꽃 팔도장터 기차여행은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차비 일부와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원하는 여행상품이다.

서울역을 출발해 안동역에 도착 후 시골정취 가득한 안동구시장으로 이동한다. 시장 내 찜닭 골목에서 맛보는 원조의 맛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교 월영교를 둘러보고 하회마을의 운치를 더해주는 벚꽃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

영월로 떠나는 기차여행은 4월 27일 출발하는 당일코스다.

서울역을 출발해 영월역에 도착 후 영월 다하누촌으로 향한다. 최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영월의 외씨버선길 12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김삿갓문학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문학관에서 시작, 김삿갓묘와 김삿갓계곡을 거쳐 김삿갓주막까지 봄향기 가득한 숲길에서 힐링할 수 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안동과 영월은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다. 지역 내 계절감이 살아있는 코스를 통해 여행의 멋과 맛이 배가되는 기차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가격은 하회마을 상품 4만2000원, 외씨버선길 상품 3만9000원이다.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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