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세리에A 리그서 첫 골맛...AC밀란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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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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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데뷔골을 넣은 혼다 게이스케(왼쪽에서 두번째)[사진출처=SPOTV+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혼다 게이스케(28ㆍAC밀란)가 세리에A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AC밀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3~14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제노아 C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혼다는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0분 아델 타랍의 선제골로 전반을 마친 AC밀란은 후반 11분 혼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팀동료의 패스를 받은 혼다가 골키퍼를 속이는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지난 1월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혼다는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감격을 누렸다.

AC밀란은 후반 28분 제노아에 실점하기는 했으나, 2대1로 원정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AC밀란은 승점 45(11위)가 되면서 유로파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5위 인터 밀란(승점 50)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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