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이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4월 천원의 행복 ‘얼씨구! 신나는 콘서트’를 타이틀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신나고 흥겨운 국악 레 퍼토리로 무대를 펼친다.
재기 넘치는 소리꾼 김용우가 이끄는 밴드와 국악계의 아이돌 타악그룹 ‘진명’이 함께한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은 올해부터 관객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위해 매 공연마다전문인의 해설을 곁들이는 친절한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유경화가 해설을 맡아, 국악기와 곡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은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 추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객석의 일부분을 시민들이 추천한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과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추천인이 티켓을 사서 선물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만4000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천 원짜리 티켓 한 장이지만 추천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감동의 말을 전하고 있다.
공연 객석의 약 20%를 할애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를 방문해 ‘아름다운 사람들 신청하기’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happy1000@sejongpac.or.kr) 이나 팩스(02-399-16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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