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모델 장량 한국 가이드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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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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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장량 가이드 [사진제공=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중국 모델 장량의 한국 가이드를 자처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한국에 머물렀던 장량의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해진은 장량의 입국 날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한정식 집에서 한국 대표 음식들을 맛보며 담소를 나누는 것은 물론,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더욱 우정을 쌓았다.

특히 박해진은 장량의 호의와 중국에서 선물 받은 용 조각상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엔 그의 아들 텐텐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해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의 식당에서 가족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가족과 함께하는 그 시간 동안 남다른 친분을 쌓게 된 박해진과 장량은 식사를 마치고 박해진의 조카 소율이를 안고 사진을 찍는 등 한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박해진은 장량을 자신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진혁 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긍정적으로 출연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매체까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은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았다. 이종성, 강소라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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