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린스, MBC '컬투의 어처구니' 출연… 사극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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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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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린스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에이프린스 성원과 우빈이 MBC 파일럿 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에 깜짝 출연했다.

8일 에이프린스 소속사 뉴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신곡 '키스할래요'를 발표하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에이프린스가 평소 롤모델로 꼽았던 컬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컬투의 어처구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컬투의 어처구니'에서 성원과 우빈은 어처구니 헌터 김창렬이 준비한 '현대판 공부감옥' 편에서 치맛바람 거센 현재와 다름없이 과거에도 '족집게 과외'가 성행했다는 이야기를 재연했다.

지난달 28일 MBC 양주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에이프린스 성원과 우빈은 각각 고려후기 문학가이자 재상 '이규보'와 '꽃도령' 역할을 각각 맡았다.

성원과 우빈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함께 출연한 연극배우 출신 연기자에게 현장 연기지도를 받으며 열연했다는 후문.

성원은 "사극 연기는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정규편성이 된다면 어처구니 헌터가 되고 싶다"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성원과 우빈의 연기는 오는10일 오후 11시10분 MBC '컬투의 어처구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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