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회생가능성 있는 중기는 사회적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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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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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금감원, '구조조정 추진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회생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은 사회적 자산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구조조정 추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또는 Fast-Track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금융애로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중소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사회적 자산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수현 금감원장 역시 "구조조정 추진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중기청과 연계해 정책자금 지우너을 통한 정상화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Fast-Track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경험한 금융애로를 호소하며 △구조조정 추진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확대 △워크아웃 추진시 자구계획 이행기간 장기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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