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7회 롯데마트여자오픈골프대회' 팡파레~

오는 10~13일까지 4일간 선수 및 가족 3500여명 참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골프의 천국인 제주에 골프시즌이 본격 도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인 ‘제7회 롯데마트여자오픈골프대회’가 오는 1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세영 선수를 비롯해 김효주, 전인지, 김보경 선수 등 국내 주요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제주출신 임지나 선수도 참가한다.

총상금은 5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에게 상금 1억원과 LPGA 투어롯데챔피언십(하와이 개최)출전권, 2년간 풀시드가 배정되는 등 국제무대 진출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번 대회부터는 2009년 KLPGA 공식대회 참가선수 인원 108명으로 한정되어 왔으나 선수 문호개방과 신인 유망주 발굴을 위해 필드사이즈(일출, 일몰)를 적용, 참가선수를 132명으로 늘리면서 참가규모도 확대된다.
 

         ▲지난해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김세영 선수가 극적인 이글샷으로 생애 첫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