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3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재가동 승인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 3호기에 대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 2월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고리 3호기에 대해 재가동 전까지 실시한 정기검사결과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국업체 원전부품에 대해서는 고장·정비이력 확인, 부품 특성시험 등 부품에 대한 건전성 평가와 부품이 설치된 기기·계통에 대한 성능평가 등을 통해 다음 정기검사 때까지 운전가능성을 확인했다.

고리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정지한 것으로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을 통해 재가동 후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재가동 작업에 착수한 고리 3호기는 10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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