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장관, 미국 행정부ㆍ의회에 IMF 개혁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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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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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영국 재무장관이 미국 행정부ㆍ의회에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IMF 내 신흥국 지분을 늘리는 것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IMF와 같은 국제기구를 개혁해 브라질 등이 입지를 강화하고 ‘자국 경제력으로 권한을 얻었다’고 말하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IMF 개혁안을 당장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미국 의회가 IMF 개혁안을 비준 안 하는 것은 IMF에도 나쁘고 국제 사회에도 나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지난 2010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출자할당액 규모를 배로 확충하고 신흥 개발도상국에 IMF 출자할당액을 6%포인트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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