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분홍빛으로 물든 세종대왕릉이 개방된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이승환)는 봄철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에게 활짝 핀 진달래 동산을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85,000㎡)에는 봄꽃의 대표인 진달래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뤄 봄날의 절정을 만끽할수 있다.
세종대왕릉에는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영릉(英陵)과 조선 제17대 임금인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영릉(寧陵)이 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숲길 산책로 정비 등 관람환경을 개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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