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지난 3월 국내 유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어 명실 공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지난 2002년 남장동에 처음 문을 열어 2010년 현재의 위치인 상주시 용마로 415번지에 자리하면서 개관 12년 만에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방문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2013년 한 해 동안 25만 명이 방문해 도내 박물관 가운데 최고의 전문박물관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주로 전시만을 하는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이색자전거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결과이다.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낙동강 주변경관 등 현대인들의 힐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경천대, 경천섬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수상레저시설 등을 조성해 상주가 신 낙동강시대 낙동강을 중심으로 레포츠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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