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新 한류 콘텐츠 일본에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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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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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관광공사와 CJ E&M 공동 마케팅 각광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한류콘서트 현장<사진=제주관광공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류열풍을 활용한 ‘친한 마케팅’ 전략이 제주관광 홍보에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최근 한일관계 악화, 엔화약세 등으로 침체된 일본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씨제이이앤앰(CJ E&M, 이하 CJ)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일본 현지에서 ‘친한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친한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도쿄에서 CJ가 개최한 ‘삼총사’ 뮤지컬 공연 시작에 앞서 5만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한류 콘서트 시작 전에 제주관광 스팟영상을 약 30초 분량 상영해 일본 내 제주관광의 인지도 재고와 글로벌 브랜드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한류 콘서트에는 1만1000석이 사전 매진됐으며 1만2000여명 관객이 모인 가운데 지난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와함께 공사는 엠카운트다운 한류 콘서트 공식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장에서도 제주관광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와 CJ는 앞으로 일본 내 친한 성향의 한류선호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 현지에서의 제주관광 홍보는 지난달 25일 체결된 제주관광공사와 CJ간의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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