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해준 것은 1222실로 1년전에 비해 약 4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여유법 이후 관광객 감소에 따른 과다공급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의 관광숙박시설 사업계획 승인추세와 유형별 수급분석을 통해 앞으로 3~4년 이후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공급과잉에 대비해서 적정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관광 관점의 숙박제도 개선연구’ 용역결과를 살펴보면 제주지역은 2016년 기준 2567실 부족하며, 1일 숙박수요는 1만5063실, 1일 객실공급은 1만2496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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