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크로니스는 8일 윈도 XP에서 윈도7, 8 등의 상위 및 최신 버전의 OS로 시스템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윈도 XP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캠페인’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윈도 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됨과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8일 이후 윈도 XP에 대한 버그 수정, 보안 패치 업그레이드 등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
지원 종료일이 연장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MS는 일부 보안 기능에 대한 지원만 내년 7월 14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지원책’만을 내놓은 상태다.
이에 아크로니스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중 기업 내 전사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및 시스템 백업 방법에 대한 정보 및 교육 자료를 요청하는 고객에게,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 상황에 맞춘 최적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백업 앤 리커버리 11.5 (Acronis Backup and Recovery 11.5) for workstation’ 은 기업 및 기관의 데스크탑과 랩탑을 위한 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복구 솔루션이다.
윈도 2000부터 최신 8.1까지 모든 버전의 호환이 가능하며, MBR(부팅영역) 파괴 및 각종 시스템 오류로 PC 작동이 멈추더라도 F11 키를 눌러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탁월한 작업 속도를 통해 평균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백업이 30분~1시간 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복구된 새로운 PC에 시큐어존(Secure Zone) 을 생성해 백업 이미지를 저장해두면 차후 어떠한 외부 공격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갑작스런 사이버 테러 및 해킹, 바이러스 감염 등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현재 아크로니스코리아는 제품을 구입하는 기업,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고객에게 최대 60% 이상의 할인된 가격으로 영구 또는 연간 라이선스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당장 OS를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거나 전사적으로 시스템 및 데이터 이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수량에 따라서는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 라이선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용 절약’과 ‘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윈도XP 지원 종료가 큰 이슈이지만 여전히 국내 윈도 XP 점유율이 높다”라고 말하며, “기업 및 기관의 전사 차원의 대규모 OS 전환은 규모와 비용 측면에서 절대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시스템 이전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를 확실하게 백업해두고, 이후 안전하게 상위 OS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여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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