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호주 FTA] 현오석 경제부총리 “양국 교역 더욱 빠르게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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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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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늘 오전 서명된 한-호주 FTA(자유무역협정)를 발판으로 양국의 교역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토니 애벗 호주총리 초청 경제인 오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교역뿐 아니라 금융부문에서도 지난 2월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역내 금융 안정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분야에서도 호주는 우리나라의 해외광물 자원분야 최대 투자국으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호주 측에서 퀸즐랜드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ANZ, BHP 빌리턴(Billiton), 리오 틴토(Rio Tinto) 등 호주 대기업 CEO 외 2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및 국내기업 CEO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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