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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글로벌 선박제조 혁신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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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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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PLM 솔루션을 통해 준설선 건조회사인 네덜란드 IHC 메르베데(Merwede)의 글로벌 제품 개발과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지원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조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One IHC’ 계획의 일환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산업별 전문 솔루션으로 특화돼 IHC 메르베데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IHC 메르베데는 준설선, 채굴선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해양산업에 필요한 물자와 혁신적인 선박 공급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라이선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IHC는 통합 3D CAD, 제조∙엔지니어링 분석(CAD/CAM/CAE)을 위한 주력 솔루션으로 NX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솔리드엣지(Solid Edge) 솔루션을 특정 설계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IHC에서 사용되는 CAD 시스템의 수를 줄이게 된다. 그리고 회사의 제품 데이터 관리(PDM) 및 ERP 시스템과 통합되는 3D 제품 모델을 만듦으로써, 비용을 낮추고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지멘스의 팀센터(Teamcenter) 포트폴리오는 IHC 메르베데의 복잡하고 정교한 선박 구성과 관련된 방대한 제품 정보를 다루는 IHC의 유일한 단일 소스의 PDM 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팀센터는 신속한 평가, 의사결정, 재사용을 위한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번에 도입된 지멘스 PLM소프트웨어의 팀센터, NX, 솔리드엣지는 통합된 PLM 시스템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IHC 메르베데는 최근 지멘스에 인수된 TESIS PLM웨어 소프트웨어 또한 이용할 수 있어, 업계에서 검증된 PLM/ERP 통합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척 그라인드스태프(Chuck Grindstaff)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회장 겸 CEO는 “IHC 메르베데의 PLM 파트너로서, 조선 업계에 필요한 맞춤형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가치 창출 향상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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