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급발진 영상,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 서약서 쓰고 부품 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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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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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영상/사진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현대자동차 YF소나타 급발진 영상이 화제다.

KBS는 지난 7일 차량 급발진이 의심되는 차량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운전자가 갑자기 겁에 질린 표정으로 10초 넘게 운전대를 잡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바꾸려 했지만 실패했고 차량 열쇠까지 돌렸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다.

이 운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에서 이상하게 '꿀꺽 꿀꺽' 소리가 났다. 이후 '와앙' 하더니 차가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제어가 안됐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YF 소나타의 차종에선 2년 전 엔진 제어의 핵심 장치인 ECU에서 공정상 불량이 발견됐지만 현대자동차 측은 급발진과 무관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현대자동차는 사고가 접수된 차량에 대해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ECU를 교체해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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