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금융보안연구원은 8일 신임 김영린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IT보안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전자금융환경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강조하며, △전자금융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 △금융보안 정책·기술 연구 강화 △금융보안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문화의 확산 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김영린 원장은 휘문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Univ. of Oregon)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감독서비스총괄국장, 거시감독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하면서 IT, 거시, 제재, 국제업무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금융회사 감독·검사 업무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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