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윈도우 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배포…보호나라 근본해결 안 돼 업그레이드 해야
Q.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따라 보안 누수 방지를 위해 ‘보호나라’ 사이트가 공개됐죠?
- ‘보호나라’가 이슈인데요. 윈도우 XP 종료로 온라인 기술 지원,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 등이 중단됩니다.
‘보호나라’ 없이는 컴퓨터들은 각종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새로운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 백신을 ‘보호나라’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Q. ‘보호나라’ 가 인기인걸 보면 아직도 윈도우XP를 쓰는 사람들이 많나요?
- ‘보호나라’ 가 인기인 이유는 윈도우XP는 출시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갤럭시S2가 명품이었다 해도 5까지 나온 마당에 2 쓰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돈이 없다기보다는 OS별로 지원 가능한 SW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PC 7대 중 1대 꼴로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 공공기관 사용비율이 높고 은행의 자동화기기 역시 XP를 쓰고 있는데요.
업그레이드가 불가하다면 보호나라를 통해 무료백신을 다운받아 사용하셔야겠습니다.
Q. 보호나라가 근본적인 대안을 되지 않을 텐데요?
- 상위 OS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고 사용자가 별도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는 윈도스토어에서 우선적으로 상위OS를 설치한 후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키를 구입해 나중에 넣는 방식이 가장 간단합니다.
네티즌들은 좀비에 산소호흡기 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분위깁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보호나라' 사칭 문자가 올 경우 가짜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