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인권진단은 변호사, 대학교수, 개인 사업가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인권위원들이 직접 일선 경찰서를 방문하여 피의자, 민원인, 사회적 약자 등의 입장에서 직접 법집행 절차를 체험해 보고 인권보호 시설 등을 점검함으로써 경찰 시각이 아닌 도민의 입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현장 경찰관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면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경찰관의 인권침해 사례를 분석하고 예방대책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충남경찰은 천안동남경찰서에서부터 시작하여 유치장이 있는 경찰서 중심으로 인권진단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인권보호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투명한 경찰행정과 도민중심의 인권수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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