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8일(미국 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수출 증가,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IMF가 내놓은 성장률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예상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예상 목표치인 3.9% 성장률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 2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유럽연합(EU) 주한 대사 간담회 등을 비롯한 여러 자리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9%의 성장세를 이룩할 것으로 진단했던 바 있다.
한편 IMF는 내년에 한국경제가 3.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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