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 예비신부의 언니를 강간한 외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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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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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예비신부의 언니인 피해자(란모씨, 37세, 캄보디아)에게 돈을 빌려 주겠다며 모델로 유인해 성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혐의(강간치상)로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니모씨, 34세, 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는 지난 3월 29일 천안 시내 모텔에서 반항하는 피해자를 손으로 얼굴과 다리를 폭행하여 여러차례 강간하고 피해자가 신고를 못하게 할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 피해자의 얼굴과 신체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외국인의 흉기소지, 도박, 대포차 운행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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