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4월 세계경제전망] IMF가 꼽은 세계경제 위험요인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을 단기적인 요인과 중기적 요인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IMF에 따르면 단기적 위험으로는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추가적 시장조정 가능성이 꼽힌다.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의 환류에 따른 금리상승이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IMF는 진단했다.

또 다른 단기적 위험요인은 유로존에 있다. 유로존의 경우 기대물가상승률 하락, 높은 실업률과 부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신흥국의 성장둔화와 자본유출 확대, 자본비용 증가에 따른 투자와 소비 등 총수요 감소도 단기적 위험에 포함했다.

중기적 위험으로는 유로존, 일본, 신흥국 수요 부진이 명목ㆍ실질금리 하락과 맞물리면서 저성장이 장기화 될 경우를 꼽았다. 중국의 경착륙 위험과 지정학적 긴장도 중기적인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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