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 새누리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8일 “회덕지역(연축동)을 행정 및 주거타운으로 조성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유세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한 첫 번째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착공과 함께 도시철도2호선의 지선연결과 순환버스 운영추진, 두 번째 신탄진역과 철도차량관리단 연결 인입선로 이설추진, 세 번째 산업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어, 그 네 번째 약속으로 ‘회덕지역(연축동) 행정 및 주거타운 조성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대덕구는 남북으로 편중된 기형적 도시이며 그 중심지 회덕은 그린벨트로 묶여 대덕발전의 절대적 장애가 되고 있어 대덕발전의 동력을 조성하기 위해 ‘대덕구 연축동 일원 99만3393m2 면적에, 계획 인구 1만7000여명 수용을 목표로 행정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대덕구의 행정, 상업업무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 “오랫동안 추진하지 못한 ‘회덕IC 건설’과 ‘비래동과 연축동을 연결하는 동부지역 외곽도로망 구축’과 연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심 교통난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과 더불어 더 나아가 대덕구청의 회덕 지역(연축) 이전에 필요한 행정∙주거타운 조성 기반을 사전에 확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1500억 원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래동에서 연축동간 도로개설공사는 전액 국∙시비로 지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오던 동구 판암동에서 비래동간 도로개설공사의 연장선상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국도 17호선의 교통정체도 일부해소 될 뿐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도 이루게 될 전망이다.
박수범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의원시절에도 대한민국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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