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 제약, 60억 달러 징벌적 배상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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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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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다케다 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의 발암 위험성을 숨겼다는 이유로 60억 달러(약 6조3000억원)의 징벌적 배상 평결을 받았다. 다케다 제약은 일본 최대 제약사다.

8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서부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04∼2011년 액토스를 복용한 테런스 앨런이 이 약으로 방광암에 걸렸다며 다케다 제약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런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이 회사의 미국 파트너인 일라이릴리에도 30억 달러 규모의 징벌적 배상을 하도록 했다. 이 두 회사는 테런스 앨런에게 15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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