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ㆍ연합회, 유통산업의 상생ㆍ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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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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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 유통산업연합회 총회 및 운영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와 유통업계 간 연합회 출범 후 1년간의 성과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9일 '2014 유통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 총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중소유통 갈등해결과 상생ㆍ협력에서 나아가 상생ㆍ발전을 이루는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지난 27일 출범한 민간협의체로 직접적인 당사자간 대화와 협의를 바탕으로 유통산업 현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해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상생ㆍ협력방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외에 백화점협회, 프랜차이즈협회, 편의점협회 등 유통업계를 망라하는 협단체와 유통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운영위원(산업기반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출범 이래 지난 1년간 4차례의 운영위원회, 수차례의 분과․실무회의를 통해 업계 갈등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생ㆍ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만기 실장은 이날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며 "향후에도 업계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갈등을 논의․해결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연합회 사업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대중소 유통업계가 공동으로 연구자금을 출자해 대․중소 유통업체와 지역상권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이의 적용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유통분야 상생모델 연구' 추진계획을 의결하고, 이달 중으로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이 밖에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제1회 유통산업주간'을 계기로 체결했던 '1점포ㆍ1전통시장 상생협력 MOU'의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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