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15명에 '국비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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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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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ㆍ국립국제교육원, '2014 기술·기능인 국비유학(연수)생 선발시험 시행 계획' 공고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출신에게도 국비 유학의 길이 열렸다.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기술·기능인 국비유학(연수)생 선발시험 시행 계획'을 9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고교 전 교과 성적이 평균 70점 이상으로 졸업 후 중소기업에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준하는 경력 재직자는 지원할 수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4년, 은메달은 3년, 동메달 2년, 우수상은 1년 등 수상 훈격에 따라 산업체 근무 경력이 인정된다.

유학의 경우 국내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전과정 성적 평균이 70점 이상, 외국어능력시험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교육부는 지원 분야 관련 활동 실적, 국외수학계획서, 선발 분야 관련 기초·전문 지식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3년 이내 연수 또는 유학에 필요한 교육비, 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9일∼6월 10일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gkorea.go.kr)에서 접수하면 되며, 합격자는 7월 18일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국립국제교육원 유학지원팀(02-3668-1375, 1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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