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자리한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맞추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1루 진루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4회초 다시 한 번 팀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 이후 타선에서의 타점으로 연결했다. 5회초에는 시즌 첫 2루타를 신고했다.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였다.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팀도 현재 9-1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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