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방울 토마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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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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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색 방울 토마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토마토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추 방울 토마토·컬러 방울 토마토 등 이색 방울 토마토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전체 방울 토마토 매출의 20% 수준이었던 이색 방울 토마토는 올해 1~3월 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색 방울 토마토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당도가 일반 방울 토마토 대비 10% 이상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토마토 대축제를 진행, 전국 유명 산지 이색 토마토를 시세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전북 익산 등에서 수확한 고당도 방울 토마토와 충남 부여·부산 등에서 수확한 대추 방울 토마토, 대저 짭짤이 토마토 등을 판매한다.

나일염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올해 작황이 좋은 유명 산지의 이색 토마토를 평상시 보다 3배가량 많은 400t을 준비했다"며 "슈퍼푸드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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