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중흥건설이 오는 11일 전북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전북혁신도시 C3블록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15㎡ 481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중흥건설이 ‘S-클래스’ 브랜드로는 전북혁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중심상업지구와 대규모 근린공원도 단지 가까이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을 배려한 쾌적한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주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와 공공기관이 가까워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마친 대한지적공사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공공기관이 지척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전북혁신도시 내에 입주한 아파트들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가 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며 "전북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교육‧편의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공공기관과의 접근성도 좋아 이전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지역 일대 거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5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4월 18일 일반공급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 당첨자 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라북도청 인근(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25-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0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63) 232-15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